어르신들이 그림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질문을 함께 나눕니다. 어떠한 그림으로 보이며  몇 명의 인원이 있으며 어떠한 행동들을 하고 있고 주변에 어떤 것들이 보이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한 분씩 "수박먹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수박이 6개있어요.", " 노를 저으면서 물고기를 유인해요.","빨간 모자쓴 친구가 물을 튕기면서 장난을 합니다."'" 한 아이는 대야에 물을 받아서 놀아요."," 신발을 벗어놓았네요~", "난 저 멀리 폭포처럼 물이 내려오는 지 모르고 나무색을 칠했네" 라고 하시면서 답을 하십니다.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색칠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서로 그림을 보면서 어릴적 이야기를 나누며 시냇가에서 잡을 수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림의 정확도 눈썰미를 어르신들에게 확인을 해봅니다. 필요시 색칠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바위와 시냇가의 경계선을 그려드리고 도움을 드립니다. 정답이 없는 활동이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어르신들의 신체, 인지기능 수준에 따라 도안의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색칠도구 및 재료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흥미를 유발합니다.

음악과 함께 심신의 안정감과 평온함을 제공하고,  활동지에 소원을 적어본 후 마음을 담아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드립니다. 색을 선택하고 선 안에 맞추어 색칠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소근육 운동 능력, 시각적 변별력증진과 반복적이고 집중적인 색칠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줍니다. 중간의 지루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반복적인 패턴에 대해서 찾아보고 같은 색을 통일감있게 칠해보면서 소원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아이고, 실수로 보라색을 칠했더니 확 튀네" 라고 하면서 잘못했다고 하셔서 "전부 칠하고 나면 또 다른 느낌이 나실꺼니 마음 편하게 하세요"라고 말씀드리니 끝까지 칠하고 보시더니 "내 옷색깔이랑 같은 색을 칠했더니 내 얼굴이 밝아보이네"라고 하시면서 웃으시며 다시 마음이 차분해 지셨습니다. 색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셨습니다.

 " 초록색이 호박이었는데 내가 빨갛게 색칠했네 하하하" 하시면서 색을 못 맞춘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물건을 인지하고 글을 익히고 색을 연상하여 칠해보면서 힘조절을 통해 소근육을 사용해 볼 수 있고 경험이야기도 나누고 일상생활 요리방법도 배우고 다른 사람 작품감상도 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이 됩니다.

와상어르신들은 생활실에서 음식의 재료들을 소개하고 요리를 직접하는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일상생활의 모습을 기억하고 시각적 감각세포를 자극하여  잔존기능을 유지시켜 드립니다.

맨손으로 기본 스트레칭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잠재된 근육을 깨워줍니다.  빽업봉을 이용하여 근육을 크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받침대가 되며 힘을 덜 들이면서 운동을 하실 수 있어 좋아하십니다. 동작이 쉽게 뻗어지지 않으면 조금씩 굳은 관절을 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아픔을 느끼실 때는 어르신의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도전해 보실 수 있도록 합니다. 손끝과 발끝을 구부리고 피면서 피로감을 덜어드리고 굽어가는 어깨를 펴실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드리며 잠시나마 근육의 변화를 느껴보십니다.

늘 "시원하다", "좋다"라고 표현하시는데 평소에 쉽게 펴지 못하는 근육들에게 미안함을 느끼시면서 "난  그동작은 안돼"라고 하시면서 포기하시는 어르신도 오늘은 조금이나마 "개운하다" 라는 표현을 하십니다.  도구를 이용하여 몸을 두드려 주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드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손에서 봉의 위치를 바꿔가며 체조를 따라해보며 흥도 느끼며 즐겁게 체조를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한달 간 지친 피부의 정돈과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얼굴에 팩을 붙여드리면서 기분전환도 시켜드리고 눈을 감고 편안하게 여유의 시간을 즐기면서 피로감도 풀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아이고 차가워"하시면서도 가만히 얼굴을 대시면서 마사지의 진심을 보이시고 "난 얼굴팩 정말 오랜만에 하는거야~"," 살다보니 이런것도 하고 호강하네","오~ 나 오늘 예뻐지는거야?","요거하고 어디 가야하나?" 하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20분이 지나고 한명씩 톡톡톡 얼굴 마사지를 하고  남은 수분으로 목과 팔까지 아낌없이 바르고 마사지 하셨습니다.

피부의 촉촉해짐을 이야기 나누고 다같이 둘러앉아 마지막으로 스트레칭 체조를 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와상 어르신들은 잔잔한 음악을 틀어드리며 침상 위에서 얼굴팩을 해드리고 손과 다리에 영양크림을 발라 마사지를 해드리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드립니다.

 차가운 촉감에 조금의 반응을 보이셨지만 얼굴에 올려드리면 눈을 동그랗게 뜨시면서 쳐다 보시고 의사표현이 어려우시지만 웃어도 주시고 눈으로 표현도 하십니다.

운동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손목과 발목 위주로 천천히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

옆구리 운동을 할 때 팔을 올리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하시어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하고 단계를 주어 어르신들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시도록 합니다. 양손을 허벅지 옆 의자쪽이나 손잡이를 잡고 한 발씩 큰 볼을 발로 차면서 상대방과 주고 받습니다. 우측발-좌측발- 양발 순으로 발의 힘을 조절해봅니다. 배의 힘을 길러 어르신들의 다리근력이 좋아지시도록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어르신들이 공이 오는 것을 인지하고 초점을 맞추어서 발을 차려고 노력하시고 힘을 조절하시면서 패스하시려고 집중하시는 모습들이 보이십니다. 발이 정확하게 맞춰지면 안도의 숨을 쉬시면서 다시 본인의 자리에서 자리를 잡으시고 다음 순서를 기다리시는데 몰입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의 온도변화도 느끼시고 긴장감과 빨라지는 호흡을 느끼시면서 운동시간을 열심히 즐기십니다.

오늘도 함께 웃으며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활동하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와상 어르신의 신체활동으로 공을 활용하여 마사지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 침상에서 생활하시어 근육손실이 빨라 신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림프 순환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육 마사지를 해드렸습니다. 지압공을 이용하여 혈액순환이 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어르신들이 시원함을 웃음으로 표현 해주시면 함께 의사소통이 되는 것 같아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