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서울 너싱홈입니다.


<요가수업>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호흡을 정리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합니다. 고요함과 깊은 이완을 하면서 낮은 강도로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한 동작을 3분씩 유지하면서 근육보다 관절의 근력 자극에 도움을 드립니다. 단순히 신체를 이완하는 것을 넘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드립니다.
 우리 몸의 깊은 결합 조직을 자극하여 이완과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찾도록 하고 진정한 휴식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동작을 돕습니다.


<그루터기 소꿉놀이>


활동지를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그루터기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나무가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나이테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선을 세어보며 숫자를 인지하고 색상을 이야기 나누며 시작합니다.
어르신마다 기억하시는 나이테의 모습과 색깔이 달랐으며 각자의 생각대로 색을 고르고 칠해봅니다.
기억 속 나무의 종류를 이야기 하고 그루터기에 앉아서 쉬어가던 때도 기억하며 나뭇잎을 주어와서 꽃반찬을 얹어서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도 회상하면서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들어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그림을 색칠해서 오려붙이고 각자의 속도와 취향에 맞춰 입체감 있게 표현도 해보면서 어르신들의 생각을 표현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색칠하시는 중간에 가요를 틀어드리면 어르신들이 노랫가락을 흥얼거리시고 콧노래소리가 들리십니다.
어르신들끼리 나이를 이야기 하고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회상하시는 시간이 되시고 담소를 나누시면서 상호관계를 이어가십니다.


<꽃바구니 색칠하기>


꽃이 만발하였다고 하시면서 꽃바구니 도안지를 받으시고는 색연필의 색을 미리 생각하시고 재빠르게 모으셨습니다.
 왼손에 색연필을 꽂으시고 하나하나 뽑으시면서 색을 꼼꼼하게 칠하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침착하게 색을 고르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색만 칠해도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해서 노인들의 컬러링학습은 뇌를 움직임에 있어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집중의 시간이 되고 명상의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지루함을 해결해 드리고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 정해진 색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감성과 상황에 맞춰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밝은톤의 색을 칠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고 어두운 색상을 칠하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그림 찾기 & 이름 맞추기>


그림에 맞는 이름을 따라서 써보고 읽어봅니다. 같은 색이나 그림 찾기, 주제에 맞는 그림찾기, 선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면서 활동지를 풀어가 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즐거움을 드리고 집중력을 발휘해 봅니다.
그림판을 보고 그림의 이름을 맞춰봅니다. 연관어나 힌트를 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사물을 맞추실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재미를 드립니다. 기억이 안난다고 안절부절 하시는 모습도 보이시고 옆에서 답을 크게 알려주시는 어르신도 계시는데 절대 답을 안하시기도 하시고 좋아하거나 기억이 바로 나시는 것에는 적극적이시고 금방  답을 맞추셨습니다. 뇌로 기억하고 목소리를 내면서 손근육도 움직이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드리고 긴장감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시는 어르신들이 오늘도 즐거워보이십니다.


<치매예방체조>


 동일 연배의 어르신들이 쓰신 창작시를 보여드리면서 함께 시를 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일상이나 자연물, 인생에 대한 이야깃 거리를 감성적으로 풀어서 적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지면서 어려워하시지만 한 소절이라도 적어보시도록 합니다.
말을 해주시면 받아 적어 글로 남겨드리고 그림도 함께 그리면서 상상을 펼치며 창의력 시간이 되어봅니다.
시를 창작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좋은 시들을 하나씩 드리면서 따라 써보도록 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대금과 가야금을 연주하는 음악을 틀어드리면서 눈을 감고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시를 운율에 맞추어 읽어보고 지친 피로감은 음악으로 치유하면서 불을 끄고 조용히 감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뇌를 편안하게 하고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6.25 -지도와 그림꾸미기>


75주년이 된 6.25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지도를 펼치면서 지역의 도를 적어봅니다. 38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이 나뉜 이야기와 피난시절 이야기도 하시고 무궁화를 오려붙이면서 무궁화 노래와 애국가를 부르시고 흥얼거리셔서 4절까지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평소에 묻는 답에만 대답하시는 어르신도 노래를 4절까지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따라부르시는데 함께 더 눈을 맞추면서 합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위질이 힘드신 어르신은 미리 준비를 해온 무궁화그림안을 몇 개만 손근육운동으로 자르기 활동을 하고 각자의 창의력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지역에 맞춰 하나씩 붙여도 보고 지도 전체를 붙이시기도 하고 테두리로 붙이시는 분도 계시고 이어서 제주도, 울릉도, 독도, 진도등 어르신들 기억속의 섬까지 꼼꼼히 붙이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지도에 써있는 1129의 뜻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기억을 회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