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서울 너싱홈입니다.


3월은 새로운 소식지와 함께 모두가 "새로움의 시작"이 되는 화이팅의 한 주가 되셨을 것 같네요~
우리 어르신들도 봄을 기다리며 이번주도 따뜻한 한주를 보내셨습니다.


<그림반쪽찾기> 활동 


그림을 보고 반대쪽을 완성해봅니다.
문제를 인지하시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시는 분들은 밝은색으로 점선이나 선을  그려드린 후 따라 그려보시도록 합니다.
어렵다고들 하시지만 끝까지 펜을 놓지 않으시고 완성도를 높이셨습니다.
쉽지 않아도 끝까지 따라서 그려보시고 채워나가시는 모습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드립니다.
다시 방법을 알려드릴때는 다른 방법으로 그려보도록하면 "그렇게도 되는구나~"하시며 고개도 끄덕이시고 이해했다고 표현도 해주십니다.
그림을 보고 아래칸에 똑같이 그려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 대부분 어려워 하셔서 다함께 칸을 세어보고 도형과 선을 맞춰가며 함께 그려서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모임활동을 많이 함으로써 상호간의 교류가 생기고 잔존능력을 유지하면서 인지기능을 높여드립니다.









< 그림모양맞추기>


 다양한 가베교구를 이용해서 모양을 꾸며봅니다.
 계속 머리아픈 것만 한다고 불평불만하시다가도 제일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
 "됐어? 이렇게? 좀 해줘봐~, 맞아? 잘했지? 사진찍어줘~, " 하시면서  제법 완성도와 흥미도가 높으신 분이십니다.
 손이 아파서 힘들다는 분은 그림을 맞춰보기도 하고 함께 손을 잡고 넣고 빼보기를 반복해봅니다.
 정해진 답보다는 어르신들의 성향에 맞게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손근육을 이용하고 두뇌활동을 하며 그림에 대한 인지도를 회상토록 합니다.
 그림과 다른 것에 예민해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도형들을 돌려가면서 모양을 완성하시고 만족해하셨습니다.
 옆사람과 비교하면서 " 다 다른모양이네~ ", "내꺼랑 달라서 알려줄 수가 없어", " 이거 같은데 한번 올려봐~" 하시면서 소통도 하시고 협동의 힘도 보여주셨습니다.









<치매예방체조 >


빽업봉을 활용하여 체조를 합니다. 맨손동작보다 도구를 사용하면서 근육을 더 크고 다양하게 움직여 볼 수 있어 좋으며 스트레칭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봉을 뒤로하고 팔을 양쪽으로 잡아당겨봄으로써 굳은 등을 펴실 수 있게 잡아드립니다. 반복적인 운동으로 몸이 인지하여 근육의 변화를 인지합니다.
옷걸이를 이용하여 힘조절운동을 해봅니다. 철사의 휨강도를 통하여 손의 근력운동을 합니다.
 동작을 만들어서 어깨풀기, 손,팔 근력운동, 몸두드리기, 어깨당기기, 발바닥마사지 등을 차례대로  해봅니다.
 발까지 손이 닿지 않는 어르신들의 혈액순환과 굳은발의 피로를 풀어드리기위해 발마사지를 해드렸는데 선생님이 힘들다고 걱정하시는 어르신의 말한마디가 너무 감사했지만 어르신의 만족감을 표정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맨손체조>


좌식체조로 트로트에 맞추어 동작을 따라 해본다. 음악을 통해 흥을 돋구고 반복되는 동작을 습득하고 이해한다.
체조를 하시다가 "배가 고파서 두드릴 때가 없어" 라고 하셔서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적절한 움직임을 통해서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드리고 익순한 음악을 통해서 심신안정에 도움을 드립니다.
땀을 흘리시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드리며 손동작을 많이 하면서 근력운동에 도움을 드립니다.




< 보드게임> 활동


놀이의 규칙을 설명드리고 게임을 진행해봅니다.
처음이시다 보니 인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셨고 시간이 지나서는 잔존기능의 불균형이 반복되는 행동들을 보이셨습니다.
원칙이 달라도 게임은 지속되었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셨습니다.
게임안에서 배려심도 보이고 격려도하고 승부의 눈빛도 보이면서 긴장감과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사회적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를 이해하고 그림은 인지하여 순발력을 보는 게임으로 어르신들의 승부욕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확실히 풀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의 여유를 느끼며 활동시간을 늘려서 긴 여가시간을 즐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