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호흡에 신경을 쓰면서 나의 몸에 안정감을 찾도록 합니다.

주위의 시선을 줄이고 오로지 나를 위해 몸을 움직여 봅니다. 오늘 나의 컨디션에 맞추어 운동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합니다.

전신을 스트레칭을 통해서 몸을 풀어 준 후에 소도구(빽업봉)을 이용하여 요가를 시작합니다.

도구를 사용하여 좀 더 안 되던 자세에 도전을 해봅니다.  나의 몸에 맞추어서 할 수 있어서 개운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깨돌리기, 허리 돌리기, 다리 올리기 등 일상의 움직임 보다 더 크게 움직여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근력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저항이 클수록 운동의 효과가 커짐을 인지시켜드리고 근육의 길이를 늘리는 스트레칭을 통하여 유연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활짝 핀 민들레꽃을 보여드리며 홀씨가 되어 날아가는 모습도 관찰해봅니다.

민들레꽃에 관련된 시와 동요를 들려드리며 활동을 시작합니다.

종이리스도안을 취향에 맞게 색연필을 이용하여 꾸며봅니다. 색종이로 민들레꽃을 3번 반복해서 오리고 접어 말아 만들어봅니다.

다시 순서가 돌아오면 기억이 원점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은 반복해서 기억을 회상하시도록 도와드립니다.

종이접기는 손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집중력을 키워드리며 인지활동에 도움을 드립니다.  

손근육을 이용하여 직조짜는 순서대로 규칙에 맞추어 활동을 진행해봅니다.

1단계는 그림색에 동일하게 맞추어 활동을 해봅니다. 2단계는 그림색과 반대로 진행해서 활동해봅니다.

규칙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어르신들 성향에 맞추어서 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종이가 얇아서 끼우기가 쉽지 않다.","손가락이 펴지지가 않아"," 눈이 잘 안보이고 요령이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규칙을 다시 설명해 드리고 쉬운 방법으로 접근하실 수 있도록 하여 흥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합니다.

어르신들이 애정하는 미스터트롯은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하루종일 보셔도 새롭고 스릴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나 노래를 잘 했으면 하는 것은 공통된 목적이지만 어르신들은 부르는 것을 뽐내는 것도 아니고 잘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시는 것이고 흥을 느끼시는 것이고 노래를 통해 마음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시간이 됩니다.

어르신들의 숨은 에너지가 노랫가락 속에서 나옵니다. 활력소 충전을 위해 매일 같이 목소리로 흥얼거리십니다.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은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크고 신나게 목소리를 높여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흥이 많은 어르신은 일어나셔서 춤도 추십니다. 눈을 지긋이 감고 가사를 음미하며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표정으로 노래하시는 어르신을 보면 편안함이 보이십니다. 목이 아프신줄도 모르고 힘있게 부르시고 나면 목에 사레가 걸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얼른 물한잔 드리면 한모금 마시고 마이크는 절대 놓지 않으십니다. 노래를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눈을 마주치고 웃음을 함께 나누며 박수응원도 할 수 있는 사회성기르기에 좋은 활동이라 생각됩니다.

새로 입소하신 어르신은 이런 시간이 일주일에 몇 번 있는지 물어보셔서 리프레쉬 시간을 이용해서 종종 마련해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근육과 대근육을 차례대로 스트레칭하면서 체조를 합니다. 아침이 빠른 어르신들의 활력소를 높여 드리기 위해 트로트를 크게 켜 드리고 체조를 합니다.

흥과 함께 노래도 따라 부르시고 엉덩이도 들썩 거리시며 활동해 참여하십니다. 노래가 잘 모르는 부분은 동작을 하실 때도 작아지셔서 가사가 보이도록 영상을 틀어드렸습니다.

가사를 보여 드리니 모든 어르신이 따라 하실 수 있고 훨씬 동작도 크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하시네요.

숨이 차서 힘들면 쉬어가시면서 하시고 끝까지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옆에가서 흥을 더 돋구아 드리면 웃으시면서 더 열심히 하십니다. 아침에 큰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몸도 움직여서 우리 어르신들 오늘밤에는 꿀밤 자겠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손을 종이에 각자 그려보고 나에게 맞는 칼라의 색종이를 찢어서 모자이크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완성해 보고 성취감을 드리고 인지능력을 향상 시켜드립니다.

 색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옆에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과 소통도 하시면 우울감도 감소하고 치매예방도 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지루함을 덜기 위해 오늘은 시간을 나누어서 덧셈도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단순한 풀이식이 아닌 네모칸 채우기 활동을 해보았는데 어르신들이 조금 어려워하셔서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풀어 보았습니다. 머리를 쓰시면 우리 어르신들은 "아~ 오늘도 공부 잘했다" 하시면서 개운하다고 표현하십니다.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라고 하시면서 감사인사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합니다.

빽업봉을 이용하여 상하체 스트레칭을 합니다. 심장과 먼 곳에서 부터 몸의 근육을 풀어드립니다.

밤사이 뭉친 근육을 풀어드리고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을 통하여 피로감을 줄여드립니다.

휠체어 생활로 다리근력이 약하셔서 배의 코어힘과 다리 올리시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데 빽업봉을 이용하여 (도구사용으로) 조금씩 쉽게 접근 하실 수 있도록 하여 자존감을 높여드리고 도전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이어서 계란판 위에 탁구공을 4개씩 올려드린 후에 앞뒤로 옮겨보는 활동을 해봅니다.

던지고 밀고 당기고 하면서 집중력을 통하여 공을 옮기는 활동으로  팔과 어깨에 긴장감을 표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충분히 연습시간을 드리고 한 분 씩 도전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보면 왜 안 되는거지?", "한 쪽은 되는데 반대쪽은 안돼"," 목욕하고 나왔더니 팔이 떨려서 안되요","이 운동 땀을 많이 나게 하네"

하시면서 도전을 이어가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성향에 맞게 운동의 범위를 변경해 가면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응원과 박수를 쳐주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